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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3 KBO리그가 막판까지 잦은 비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KBO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kt wiz-LG 트윈스(잠실),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취소된 경기는 역대 최다인 93경기로 늘어났다.
8월 29일 KBO의 재편성 일정 발표 이후에도 취소된 경기가 27경기나 된다.
이날 취소된 경기 중 kt-LG, 삼성-한화전은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두산-SSG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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