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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는 스키장을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원 스키장의 애초 폐장 예정일은 10일이었다.
연장 기간 제우스 3(초급) 슬로프와 빅토리아 1(상급) 슬로프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들 슬로프에는 눈 언덕으로 이루어진 경사면을 내려오는 모굴스키 코스도 있다.
별도로 운영하는 스프링 모굴스키 코스는 제우스3 슬로프 상단부에 길이 300ｍ 규모로 마련한다.
스프링 모굴스키 코스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며 이용료는 일반 고객 1만5천원, 시즌 패스(X5 포함) 고객 8천원이다.
전준호 레저영업실장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키장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며 "하이원리조트에서 올겨울 마지막 설원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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