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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베테랑 수비수 이한도(29)가 2024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계속 찬다.
부산 구단은 28일 "올 시즌 팀의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한도가 계속 맡는다"라며 "부주장은 임민혁, 김찬, 라마스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2022년 부산 유니폼을 입은 이한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합쳐 37경기에 출전해 주장으로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부주장에 뽑힌 미드필더 임민혁은 지난 시즌 임대로 부산에 합류해 승강 PO를 포함해 26경기를 뛰며 2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최근 부산으로 완전 이적했다.
또 2022년 부산에 합류한 공격수 김찬은 지난 시즌 8골 2도움으로 활약한 가운데 외국인 공격수 라마스(브라질)는 2022년 여름 부산으로 이적해 12골 8도움으로 팀 내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주장 이한도는 "올해 더 간절히 준비해서 팀의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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