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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CASINO

(9.29.23) '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커버디스플레이' 더 낫다[블로터언팩]

국내뉴스


'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커버디스플레이' 더 낫다[블로터언팩]
'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커버디스플레이' 더 낫다[블로터언팩]

모토로라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 울트라(이하 레이저40)'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외산폰으로는 국내 첫 폴더블폰이다. 모토로라는 삼성전자에 비해 폴더블폰 시장 후발주자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폴더블폰 레이저, 레이저 5G를 공개했지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이에 지난 일주일간 모토로라의 레이저40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5(이하 플립5)를 비교해가며 사용해봤다.


모토로라는 2000년대 중반 '레이저폰'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모바일 브랜드였다.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고객을 사로잡았다. 현재 3040 세대에게도 많은 추억이 깃든 브랜드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존재감이 약해졌다.


모토로라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폰 레이저40은 과거 레이저폰 특유의 디자인을 따라가진 않았다. 뒷면의 재질과 디자인에서 일부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플립5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전체적인 외형부터 접었을때의 디자인(물방울 힌지 적용), 커버디스플레이 등 플립5와 비슷한 모습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차이가 났다. 먼저 레이저40의 디스플레이는 내부 6.9인치, 외부 3.6인치로 플립5(6.7인치, 3.4인치)보다 크다. 또 커버디스플레이는 펀치홀 방식(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는 형태)을 적용한 것이 플립5와의 차이점이다. 커버디스플레이는 닫힌 상태에서 전면부를 꽉 채워 확실히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사용성 측면에서는 장단점이 있었다. 레이저40은 내부 165Hz 외부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플립5는 내부 120Hz, 외부 60Hz를 지원하는데 이보다 높은 수치다. 주사율은 초당 보여주는 정지 화면의 수를 뜻하는데,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화면 전환이 보다 부드럽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이용 환경에서도 디스플레이 전환의 부드러움은 확연히 티가 났다.

'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커버디스플레이' 더 낫다[블로터언팩]
'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커버디스플레이' 더 낫다[블로터언팩]

커버디스플레이에 대화면을 적용했지만 사용성은 다소 아쉽다. 커버디스플레이를 통해 앱을 실행하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줄어든다. 카메라가 있는 라인의 디스플레이는 사용할 수 없게되며 조작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전체화면 모드를 통해 화면을 키울 수 있지만,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시청 환경을 방해한다.


레이저40의 카메라는 전면 32MP(메가픽셀), 후면 13MP+12MP를 지원한다. 플립5는 전면 10MP, 후면 12MP+12MP를 지원한다. MP는 화소의 단위로, 기술적으로 MP 수가 높을수록 사진의 해상도가 높아진다. 다만 MP가 높다고 해서 꼭 좋은 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카메라의 센서 크기나 렌즈의 품질,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레이저40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플립4에 1세대를 탑재했으며, 플립5는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기 때문에 AP의 성능이 곧 스마트폰 성능으로 연결된다. 이전 세대의 AP를 탑재하면서 레이저40이 플립5 대비 출고가 기준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커버디스플레이' 더 낫다[블로터언팩]
'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 '커버디스플레이' 더 낫다[블로터언팩]

힌지의 접힘 각도도 일부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90˚까지는 무리없이 접혀 고정이 되어 셀피를 찍는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일정 각도가 넘어가면 힌지가 고정되지 않고 저절로 펴졌다. 플립5는 프리스탑 힌지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기기를 세울 수 있다. 또 레이저40은 완전히 펼쳐진 각도가 완벽한 180˚가 아닌 이보다 살짝 안으로 굽은 형태다.


다만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모토로라가 레이저40을 통해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폴더블폰의 등장으로 고객 선택권도 확대됐다. 또 출시 초기 프로모션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편, 모토로라는 LG헬로비전(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과 한국 시장에서 레이저40의 안착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이어오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레이저40를 글로벌 최저 출고가인 119만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헬로모바일에서는 레이저40 가입 시 5G와 LTE 중 원하는 단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알뜰폰 LTE 요금제와 결합하면 월 5~8만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또 헬로모바일은 VIP형 단말보험(월 3900원) 가입 시 1년간 단말보험 금액만큼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국 45개 레노버 A/S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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