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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사격 대표팀 김종현(38), 김상도(36·이상 KT), 모대성(29·창원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합작했다.
세 선수는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50m 소총3 자세에서 합산 1천748점을 쏴 인도(1천769점), 중국(1천763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 카자흐스탄(1천745점)은 3점 차로 따돌렸다.
김종현은 슬사(무릎 쏴) 20발 중 16발을 10점에 쏘는 등 196점을 얻었고, 복사(엎드려 쏴)에서 만점에 가까운 197점을 올렸다. 입사(서서 쏴)는 194점을 쏴서 개인 총점 587점을 찍었다.
김상도는 입사에서 192점에 그쳤으나, 슬사 196점, 복사 197점을 얻어 개인 총점 585점으로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그는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대성은 슬사 192점, 복사 195점, 입사 189점, 개인 총점 576점을 기록했다.
남자 50m 소총3 자세는 개인전 예선과 단체전을 겸한다.
김종현은 6위, 김상도는 7위에 올라 8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개인전 결선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이날 오후 메달 색을 놓고 경쟁한다.
모대성은 19위로 처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1. 인도(1천769점)
2. 중국(1천763점)
3. 한국(1천748점)
4. 카자흐스탄(1천7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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