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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CASINO

(9.29.23) [나는 도시농부] ② 직접 키운 '못난이' 작물 나누며 공동체 회복

국내뉴스


 [나는 도시농부] ② 직접 키운 '못난이' 작물 나누며 공동체 회복
[나는 도시농부] ② 직접 키운 '못난이' 작물 나누며 공동체 회복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농업이 생산한 작물을 팔아 경제적 이득을 얻는 것이라면 도시농업은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농업과 도시농업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묻자, 최미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이 한 말이다.


그는 다만, 농업과 도시농업이 따로가 아니고 상생 관계라고 강조했다.


"도시농업을 해 보면 농사가 힘든 업(業)이라고 느끼죠. 농사짓기가 어렵고 농부가 힘든 걸 알게 되니 농작물을 살 때 깎는 게 줄어들게 되고 조금 비싸더라도 사 먹게 되더군요."


도시농부 박찬숙 씨는 "심고 가꾸고 나누는 것이 도시농업"이라고 정의했다.


박 씨는 "텃밭에서 내가 심고 키운 작물을 주변에 나누다 보면 이웃 사이 닫힌 문을 열게 하는 효과가 있더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최 과장은 "저 역시 7년 동안 도시농업을 직접 했다"며 "돈 주고 사면 아까워서 나눠주기 힘든데, 내가 농사를 지어 수확한 작물은 벌레가 먹고 작더라도 '내가 키웠다'고 자랑하고 싶어 주변에 나눠 주게 된다"고 말했다.


'못난이'라도 직접 키운 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행위가 도시를 건강하게 하고 공동체를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기후 위기가 일상화한 지금, 도시 농업 중요성이 커진다.S

 [나는 도시농부] ② 직접 키운 '못난이' 작물 나누며 공동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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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란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장은 "도시농업이 물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말했다.


아스팔트, 시멘트로 뒤덮인 도시는 빗물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땅으로 스며들지 못한 빗물이 그대로 하수관으로 배출되면서 지하수를 마르게 한다.


집중호우 때는 하수관 용량이 빗물을 감당하지 못해 침수, 역류를 불러일으켜 도심 홍수로까지 이어진다.


도심 자투리땅에 텃밭을 많이 만들거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녹지를 만들면 땅이 빗물을 더 많이 흡수해 도심 홍수 가능성을 낮춰준다.


빌딩 옥상에 정원·텃밭을 만들고 건물 벽, 옹벽에 덩굴식물을 올리거나 화분을 설치해 식물을 심으면 보기도 좋을뿐더러 '도심 열섬현상'(도시 중심부 기온이 주변보다 현저하게 높은 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도시농업에 스스로 눈을 뜨거나, 강의를 듣고 도시농부로 새롭게 태어나는 시민이 농촌진흥청 추산 전국에 200만명이나 있을 정도로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요즘 웬만한 지자체는 공공용지 등을 활용해 텃밭, 주말농장 분양을 한다.


추첨을 해야 할 정도로 텃밭 분양 경쟁률이 높다.


2011년 도시농업법이 생기기 전 도시농업조례를 제정한 창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2018년부터 운영하는 형태로 도시농부를 매년 배출한다.

 [나는 도시농부] ② 직접 키운 '못난이' 작물 나누며 공동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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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차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도시농업 가치부터 작물 재배법, 원예 교육, 텃밭 가꾸는 방법 등을 이론과 실기로 가르쳐 준다.


도시농업에 활용되는 도심 공간도 점점 다양해진다.


단독주택, 건물 옥상, 주택가 자투리땅, 집 베란다 등에서 유치원, 학교 자투리땅까지 도시농업 공간이 늘어났다.


건립 단계부터 텃밭 공간을 확보하고 관리사무소가 아파트 어린이집·경로당, 주민들에게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까지 생길 정도다.


건물 안에서 스마트폰, 컴퓨터로 빛·온도·습도·이산화탄소 농도·양분을 자동 제어해 무공해 환경에서 365일 연중 작물을 키우는 도심 스마트팜도 속속 등장한다.


지하철 공간에도 채소밭이 있다.


서울 지하철 역사 공간에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에서 잎채소를 재배하고 갓 수확한 신선한 잎채소를 지하철 상점가 샐러드 카페에 공급하는 형태로 도시농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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