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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보다 250.3% 늘어 약 108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월의 69%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7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8월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국가는 일본(26만3000명)이었고, 중국(26만명)이 뒤를 이었다.
대만은 지난해보다 2146.2% 늘어난 9만9000명으로 방한 관광객 규모 3위,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209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1% 늘었다. 2019년 8월의 86%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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