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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CASINO

(9.27.23) 불 붙은 아시아 카지노 경쟁

카지노뉴스


불 붙은 아시아 카지노 경쟁
불 붙은 아시아 카지노 경쟁

최근 아시아 각국이 잇달아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IR)를 건설하며, 아시아 카지노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카지노 산업은 2019년 불거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극심한 침체에 시달리며 생존의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엔데믹에 접어든 현재, 각국 정부는 미래 관광 산업의 핵심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에 열을 올리는 중입니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이라 불리는 카지노를 놓고 벌이는 아시아 각국의 경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달아오르는 아시아 카지노 경쟁


아시아 카지노 경쟁의 중심에 자리한 곳은 동남아시아입니다.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이미 현재 세계 최고의 카지노 도시로 손 꼽히는 마카오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은 카지노를 설립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카오는 10년이 넘는 기간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 카지노 도시로 자리했지만, 고위층의 부정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과 갖은 규제 및 코로나 봉쇄령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현재는 중국 정부로부터 라이센스를 갱신하는 조건으로 기존의 카지노 중심 호텔에서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더한 복합리조트로 진화해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총 19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복합리조트로 진화하면, 마카오는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카지노 도시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같은 세계적인 카지노 호텔을 보유한 싱가포르도 이에 질세라 2028년까지 9조 원을 투자하여 카지노 호텔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과 라오스는 서로 경쟁하듯 앞다퉈 카지노를 세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경제적으로 뒤쳐진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며, 라오스 카지노는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도박을 금지해 온 태국조차 카지노를 합법화하기로 방향을 선회하며 동남아시아 카지노 경쟁의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국은 1년 전 카지노 합법화를 위한 의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최근 의회에서 카지노 건립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남아시아 관광 중심지로서 푸켓과 파타야, 치앙마이, 끄라비, 치앙라이 등의 세계적인 관광지를 보유한 태국은 관광 산업이 국가 GDP의 15% 가량을 차지할 만큼 관광 대국이기 때문에, 태국 카지노가 들어설 경우 기존의 관광 자원과 시너지를 일으켜 세계 각국 관광객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 카지노 경쟁에서 주목해야 할 국가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오는 2030년 오사카(大阪) 유메시마(夢洲) 지역에 오사카 카지노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본래 일본은 카지노가 들어설 수 없었는데, 오사카 카지노가 들어설 경우 일본 최초의 카지노 리조트가 됩니다. 오사카 카지노는 동북아시아 최고의 카지노를 표방하는 데다, 내국인 출입까지 가능하여 최고급 시설로 많은 중국인과 한국인 수요를 빨아들일 것으로 기대되어 한국 카지노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오사카에 이어 나가사키(長崎) 역시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설립하기 위한 추가 심사에 들어간 상황일 만큼, 일본은 동북아시아 최고의 카지노 중심지로 올라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영업 중인 한국의 카지노와, 합법화를 논의 중인 몽골 카지노까지 더하면 동북아시아 카지노 경쟁 또한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카지노 패권 경쟁에 주목하는 세계 카지노 업계

불 붙은 아시아 카지노 경쟁
불 붙은 아시아 카지노 경쟁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패권을 두고 벌이는 경쟁이 달아 오르며, 세계 카지노 업계도 패권의 향방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 아시아(Global Gaming Expo Asia) 2023’에서 미국 카지노 협회 CEO 밥 밀러는 “마카오 카지노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싱가포르 카지노 역시 올해 예상 매출이 지난 2018년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아시아 카지노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펜데믹 이후 아시아 카지노 시장은 빠른 회복세와 함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올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한 마카오와 더불어, 싱가포르의 4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9.0% 급증한 147억 파타카(약 2조 4,300억 원)를 기록하여 3년간 최고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393% 가량 상승할 것이라 전망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입니다.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는 세계 게임과 방송,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카지노 업체들 역시 참가합니다. 2007년부터 매년 마카오에서 개최되었지만,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못 했고 작년 8월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계 카지노 업체 100여 곳이 참여했고, 강원랜드를 비롯해 한국 카지노 업체 역시 참여했습니다. 기조 연설에서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후 아시아 카지노 산업의 회복세가 놀랍다고 전하며, 그 중심에 동남아 카지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빠른 회복세에 자극을 받은 아시아 각국의 카지노 유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아시아 카지노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도에 비해 70~80% 수준까지 매출을 회복했으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관광객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펜데믹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봉쇄령을 유지한 중국의 영향으로 동남아 카지노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강력한 봉쇄령으로 마카오를 방문할 수 없게 된 중국인들이 가까운 동남아 카지노를 방문하며 동남아 카지노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는 분석입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국가는 필리핀입니다. 영어권 국가에 물가가 매우 저렴하여 중국인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카지노 현황에 따르면 현재 14개의 카지노가 성업 중에 있으며,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세계 카지노 업체들이 군침을 흘리는 시장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지역에선 가장 미래가 밝습니다.


중국의 봉쇄령 기간 반사 이익을 누린 동남아 카지노 시장은 최근의 급격한 성장을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카지노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끌어낸 싱가포르는, 최근 2028년까지 90억 싱가포르 달러(약 8조 8,400억 원)를 투자하여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와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 World Sentosa)’ 복합리조트를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봉쇄령으로 인해 극심한 침체를 겪은 마카오 역시 동남아시아 각국의 경쟁에 자극을 받아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허가한 6개 기업이 운영하는 카지노를 운영하는 마카오는 앞으로 10년간 1,200억 파타카(약 19조 원)를 투자하여, 카지노 중심의 호텔에서 가족 관광객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복합리조트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패권의 향방을 좌우할 중국인 관광객

불 붙은 아시아 카지노 경쟁
불 붙은 아시아 카지노 경쟁

이렇게 동남아시아 각국이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에 열을 올리는 배경에는 코로나 팬데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을 벗어나 코로나 팬데믹이 2년을 넘는 오랜 기간 이어지며, 동남아시아 관광 산업은 큰 위기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방문객이 급감하고 관광 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계가 위험해졌고 국가 경제 역시 침체되었습니다. 관광 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빠르게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카드로 뽑아든 것이 바로 카지노 산업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카지노 산업을 꺼내든 이유는, 배후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중국입니다. 세계 카지노 시장의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은 세계 카지노 산업에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수만 있다면 해당 카지노는 이미 절반 이상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카오가 라스베이거스를 누르고 세계 최고의 카지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역시 배후에 거대한 광저우 지역이 자리한 덕입니다. 중국인이 카지노에서 얼마나 큰 돈을 쓰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한 홍콩 매체는 중국인이 1년간 해외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돈이 약 1,000억 달러(110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카지노 현황을 살펴보면 수위에 자리한 카지노 업체들 모두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력 아래 있는 곳들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유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카지노 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과 일본처럼 새롭게 카지노 시장에 뛰어드는 국가일 수록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는지 여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밥 밀러 CEO는 “아시아 카지노 산업에 있어 중국인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하며, “중국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기를 회복한다면 세계 카지노 산업에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베트남의 그랜드 호 트람 스트립 카지노 리조트 CEO인 월트 파워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국 시장의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력을 방증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아시아 각국의 카지노 설립 경쟁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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