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CASINO

(11.4.23) 애플, 아이폰·중국 우려에 주가 약세…서비스·M3 맥 신제품 구원투수 될까

국내뉴스


애플이 아이폰 판매와 서비스 부문에서 선방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4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하고 이번 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애플, 아이폰·중국 우려에 주가 약세…서비스·M3 맥 신제품 구원투수 될까
애플, 아이폰·중국 우려에 주가 약세…서비스·M3 맥 신제품 구원투수 될까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0.52% 하락한 176.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대형주인 '매그니피센트 7'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애플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전날 3분기(회계연도4분기) 실적 발표에서 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애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 넘게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 주가가 최근 다른 빅테크 기업에 비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하락"이라고 전했다.


WSJ은 "애플의 낮은 전망은 아이폰 사이클과 중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적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다른 빅테크 기업과 비교해 볼 때 애플은 이번 실적 시즌에서 가장 낮은 기준을 충족해야 할 것으로 보였는데 그마저도 이루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3분기가 끝나기 약 일주일 전에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했다. 3분기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3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3분기의 증가율인 10%보다 낮으며 아이폰13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47% 성장했던 2021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애플은 4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혀서 월가가 예상한 5%의 증가율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전망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한편 아이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만 밝혔다.


3분기에 애플의 중국 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가까이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6%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그 결과 애플 전체 매출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3회계연도에 중국은 애플 전체 매출의 약 19%를 차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분기에 중국에서 기록적인 아이폰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은 화웨이 스마트폰에 뒤처졌다.


이 밖에도 애플과 구글의 관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아이폰에 기본 검색 엔진 설정을 위해 애플에 매년 수십억달러를 지불해 검색엔진 독점권을 유지했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쿡 CEO는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린다"고만 밝혔다.


<야후파이낸스>는 3분기에 애플의 매출, 수익과 아이폰 매출이 모두 전망치를 상회해서 "완전히 나쁘지 않았지만 이미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둔화를 경계했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안도감을 일으키지는 못 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인도에서의 실적과 맥 판매 증가 전망을 포함해 몇 가지의 긍정적인 신호들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날 쿡 CEO는 "우리는 인도에서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우리는 매우 강력한 두 자리수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시장이고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아직까지 인도에서의 점유율이 낮은 편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인도에서 중산층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어날 가능성과 유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쿡 CEO는 전했다.


UBS의 데이비드 보그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개월 동안 아이폰 판매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4%에 불과했지만 인도 내 판매 대수는 31% 증가했다. 이는 미국, 중국, 유럽 시장에서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애플은 인도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칠레에서도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고 새로운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3분기에 맥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해서 하드웨어 부문 중에서도 성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플이 최근 자체 개발한 M3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 컴퓨터를 출시해서 이번 분기에 맥 매출이 감소했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에스트리 CFO는 맥 사업에 대해 "이번 분기에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세도 주목할만하다. 3분기에 서비스 부문 매출은 22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2억달러에서 크게 뛰었다. 특히 서비스 부문 매출은 몇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UBS의 보그트 애널리스트는 2024회계연도에 애플의 서비스 매출이 12% 높은 954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딥워터자산운용의 진 먼스터 파트너는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 하나를 사고, 사랑에 빠지고, 다른 애플 제품을 사고, 서비스를 추가하고, 업그레이드하고, 이것을 반복하는 20년간의 성공 스토리 이후에도 애플의 플라이휠 효과(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는 아직도 살아있다"고 분석했다.



국내뉴스

#슬롯#슬롯사이트#카지노게임#홀덤사이트#카지노사이트#바카라사이트#바카라카지노#인터넷카지노#빅투카지노#완내스#온카지노#온슬롯#국내뉴스


조회수 5회댓글 0개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