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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이 붕괴할 위험에 처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주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9.65포인트(2.54%) 내린 2302.96을 기록하고 있다.
2320선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하며 2300선을 턱걸이 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5088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520억원, 개인은 33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종이와목재는 12.86% 급락하고 있고, 철강및금속, 화학도 4%대 빠지고 있다. 기계, 서비스업, 전기와전자도 3%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띿다. SK하이닉스(000660)는 6.04%, 삼성전자(005930)는 1.62%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32%,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5.39% 급락 중이다.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8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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