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패션기업 LF가 올해 들어 수입 패션부터 럭셔리 향수까지 ‘나만 아는 명품’ 브랜드를 잇달아 들여오고 있다. 아직 국내 인지도가 높지는 않더라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해외 브랜드 마니아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23일 LF는 미국 베버리 힐즈에서 시작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의 한국 공식 수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브제는 현재 파리, 뉴욕, 런던 등에 부티끄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65개국 내 ‘버그도프 굿맨’ ‘헤롯’ ‘니만 마커스 ’셀프리지‘ ’르 봉 마르쉐‘ 등 고급 백화점에 입점돼 있다.
현재는 향수와 핸드워시, 바디솝, 바디로션 등 뷰티 품목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12월에는 캔들과 룸 스프레이 등으로 품목을 활대할 예정이다.
패션, 뷰티에 국한되던 럭셔리, 니치 소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카테고리도 세분화 됨에 따라,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고자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LF는 설명했다.
LF 관계자는 “수입 유통 사업을 새 성장 주력사업으로 여기고 있다”며 “경기가 어렵고 내년 전망도 밝지 않지만, 그동안 잘 해왔고 잘 해야할 부분이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LF는 프랑스 뮤직 퍼퓸 브랜드 ’르 오케스트르 퍼퓸‘을 국내 론칭하며 니치 향수 편집숍 ’조보이‘의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LF는 수입 패션 포트폴리오 역시 촘촘하게 꾸리고 있다. 올해는 신명품으로 꼽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빠투‘에 이어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까지 국내 독점 유통을 맡으며 수입 패션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수많은 브랜드가 소비되고 있는 현 럭셔리 패션 시장에서 누구나 어떤 브랜드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전통적인 브랜드 대신, 남들이 궁금해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찾는 신명품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아직 국내 인지도가 높지는 않더라도 수입 패션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엄선해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LF는 내년 상반기 주요 수도권 내 백화점 중심으로 포르테포르테 매장을 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격 소개할 예정이다.
신발 역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올해 3월부터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스프링코트‘, 스웨덴 여성 슈즈 브랜드 ’바가본드‘,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프리미아타‘의 공식 수입 판매를 연이어 시작했다.
LF는 성숙해진 국내 패션 시장과 고객 수요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계속 넓혀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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