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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3회 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오는 20∼22일 용안면 공공승마장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 승마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선수 및 관계자 1천여명은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경기(60X20ｍ 마장에서 말을 다루는 종목), 권승 경기(지름 8ｍ 원형에서 말이 선상을 걷는 종목), 릴레이 경기, 허들 경기 등 1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국가대표 김치수 선수가 마장마술 시범을 보이면서 대회 분위기를 이끈다.
시는 대회를 기점으로 익산이 승마 관광도시, 서해안 권역 거점 승마도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회가 승마인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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