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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22일 열리는 '2023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화 코스 구간 교통통제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양양 남대천과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규모 마라톤 대회다.
양양 웰컴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엘리트(중고등부) 10㎞·5㎞ 경기를 시작으로 10시부터 마스터즈 하프 코스, 10㎞, 5㎞, 남대천 길 걷기 등 6개 종목에 선수 4천여명이 참가한다.
군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남대천 제방도로(양양 하나로마트 주차장∼송이공원∼낙산대교 북단) 구간은 전면 통제하고, 낙산대교∼오산교∼수산항∼동호해변∼바다정원펜션 앞 구간은 부분 통제한다.
교통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군을 비롯해 속초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150여명이 교차로와 도로변에서 진행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도로 통제 구간을 미리 숙지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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