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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CASINO

(10.11.23) "김정은, 美 약점 보이면 모험주의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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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美 약점 보이면 모험주의 초래"
"김정은, 美 약점 보이면 모험주의 초래"

러시아를 비롯해 하마스의 배후로 지목되는 이란과 북한·중국 등 사방에 적이 포진한 상황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군사 대응이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에 나서면서 군사력이 분산된 틈을 타 중국과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현지시간) 조셉 보스코 전 미국 국방부 중국 담당 국장은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미국은 사방에서 적과 마주하고 있다’는 글을 썼다. 보스코 전 국장은 “세계는 지금 4막으로 구성된 문명사 비극의 두번째 막을 목격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1막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막을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정의했고, 이어 3막은 중국의 반(反)서방 움직임으로 규정하며 이는 조직적 진행 혹은 정세를 활용한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국의 대만 침공 시기를 2년 이내로 내다보며 “중국이 대만의 작은 섬 하나를 점령할 경우 침공 시기는 더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극 4막으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스코 전 국장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에 대해 “반서방 4각 구도(러시아·이란·중국·북한)의 가장 거친 와일드카드”라며 “김정은은 위험할 정도로 가깝게 미국 동맹국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한국이나 일본의 영토 및 자산에 대한 도발적 행동을 취하면서 바이든 정부에 자신이 건재하고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4명의 독재자 모두에게 미국은 대응 수단이 있고 그들의 공격적 행동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면서 “약점을 조금이라도 보일 경우 모험주의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상황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유럽,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및 이스라엘을 지원할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이 있으며 매일 하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 추진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호를 이스라엘 인근으로 배치한 것이 “전쟁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국가나 비국가 행위자들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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