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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군청 역도팀과 펜싱팀, 테니스팀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8일까지 충남에서 열린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 67㎏급에서 이창호 선수가 인상 2위, 용상 1위에 올라 합계 1위를, 102㎏급에서는 박한웅 선수가 인상 1위, 용상 1위를 기록하며 합계 1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같은 달 3∼8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김은선 선수가 여자 사브르 부문 3위에 올랐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충남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복식에서 심우혁·이해선 선수가 3위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는 양구군청 김병훈·수원시청 박은영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정상에 섰다.
서흥원 군수는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며 양구군을 빛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청 펜싱팀은 오는 22일부터 양구에서 열리는 제29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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