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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4) ‘국민평형’ 55억 시대…서울 아파트 연일 최고가 경신

국내뉴스


지난달 서초구 반포동에서 '국민평형'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96㎡ 23층이 지난달 18일 55억원에 거래됐습니다. 3.3㎡(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 6000만 원대로 국민평형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입니다.


지난 6월 7일에는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49억 8000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2개월 만에 5억 2000만 원 오른 가격에 손바뀜했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8월 입주한 2990세대 신축 아파트로 반포동 내에서도 ‘대장격’ 아파트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서초구 반포동은 강남 주요 지역 중 유일하게 토지거래허가제에서 제외돼 최근 전용 84㎡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래미안 원베일리 옆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에서는 전용 84㎡ 13층이 지난 6월 50억 원에 계약이 체결됐고 같은 단지의 전용면적 234㎡짜리 펜트하우스는 지난달 5일 180억원에 매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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