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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기록의 바탕에는 어린 선수들의 구슬땀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배드민턴팀이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낭보를 전해주는 가운데 충남 당진에 전국대회를 13차례 연속 우승한 초등학교 팀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당진시 등에 따르면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전날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초등부 단체 결승전에서 상대 팀을 3대 1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당진초 배드민턴부는 2022년 10월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년 동안 출전한 1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2022년 2개 대회, 지난해 6개 대회, 올해 5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입증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을 모두 승리한 유승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전병인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아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1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바탕에는 어린 선수들의 구슬땀과 함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당진초 배드민턴 선수들이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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