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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CASINO

(07.27.24) “카지노 폐업, 22억원 잭팟 터집니다” 35년 역사 라스베가스 호텔 철거 앞두고 배당금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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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던 고급 카지노 리조트 ‘미라지 호텔 앤 카지노’가 설립 3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마지막 영업을 끝으로 미라지 호텔이 문을 닫는다. 미라지 호텔은 재개발을 거쳐 오는 2027년 ‘하드록 호텔 앤 카지노’와 ‘기타 호텔’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미라지 호텔은 1989년 개장 당시 30층 건물에 3049개 고급 객실, 호텔 로비에 76만리터의 물을 채운 대형 수족관에 수천종의 열대 물고기와 돌고래가 유영하는 등 ‘열대’와 ‘신기루’ 테마형 고급 리조트로 큰 화제가 됐다.


특히 호텔 입구에 설치된 높이 약 15미터에 달하는 인공화산에서 매일밤 진행하는 화산쇼는 라스베이거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호텔의 명물이었다.


이 밖에도 지그프리드·로이드 화이트 타이거 쇼, 비틀즈 음악을 배경으로 한 태양의 서커스쇼 등 화려한 볼거리들은 미라지 호텔을 단순한 카지노를 넘어선 인기 관광지로 만들었다.


미라지 호텔은 미국에서 ‘라스베이거스의 황제’, ‘카지노의 제왕’으로 불린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이 6억3000만달러를 들여 기존 호텔 보다 비싼 건축비에도 불구하고 개장 첫 해에만 20억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변화를 주도한 상징적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데이비드 슈워츠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역사 전문가는 WSJ에 “미라지 호텔은 모든 것을 바꿨고 너무나도 성공적인 나머지 20여년 만에 라스베이거스 거리 대부분이 미라지 호텔의 이미지를 본따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미라지 호텔의 대성공 이후 ‘트레져 아일랜드’, ‘벨라지오 호텔’ 등 오늘날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고급 카지노 호텔·리조트가 연이어 개장하면서 연간 라스베이거스 방문객은 1989년 1800만명에서 지난해 4100만명으로 늘었다.


다만, 미라지 호텔마저도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의 노후화를 피할 순 없었다. WSJ는 “미라지 호텔의 객실 내 욕실은 여전히 오래된 샤워기와 욕조가 결합된 형태고 카펫은 2000년대 초반에 설치된 가운데 식당들도 다른 호텔과 경쟁력에서 밀린다”고 덧붙였다.


미라지 호텔의 모기업인 대형 카지노 리조트 그룹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2000년 스티브 윈으로부터 미라지 호텔을 인수한 뒤 지난 2022년 하드록 인터내셔널에 11억달러에 매각했다.


하드록 인터내셔널은 미라지 호텔 재개발을 거쳐 현재 인공화산과 호수가 있는 곳에 600개 스위트룸과 수영장을 갖춘 213미터 높이의 ‘기타’ 모양의 건물을 추가로 신축하고 도로 뒤쪽으로 물러난 현재 카지노 위치도 도로변 바로 앞으로 옮길 계획이다.


미라지 호텔이 문을 닫으면서 호텔에 근무하던 3000명 이상의 직원들도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 미라지 호텔이 연 재취업 박람회를 통해 600명이 새 직장을 찾았지만 수십년간 식당,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서비스 등에서 일했던 다른 직원들은 아직 새 일자리를 못 찾은 경우도 많다. 하드록 인터내셔널은 직원들의 퇴직금으로 8000만달러 이상을 지불할 예정이다.


미라지 호텔이 문을 닫기 전까지 160만달러 이상의 누적된 잭팟 현금을 배포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네바다 카지노 관리 법규에 따라 라스베이거스에서 문을 닫는 카지노는 그 전에 누적된 잭팟을 지불할 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미라지 호텔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슬롯머신에서 120만달러, 테이블 게임에서 40만달러의 상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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