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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24) 집값 올라 난리인데 우리집만 반토막…세종시의 눈물 [부동산360]

국내뉴스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때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아파트값이 가장 먼저 상승전환했던 세종시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양상이다. 최고가 대비 절반 가격에 거래되는 반토막 거래가 잇따르고 하락세가 수개월째 멈추지 않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반곡동 ‘수루배마을1단지’ 전용 96㎡는 지난 1일 7억45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부동산 호황기이던 2021년 3월 기록한 같은 타입 최고가 15억원 대비 7억5500만원 하락한 것이다.


이와 같은 ‘반토막 거래’는 세종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20년 10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이른바 국민평형 ‘10억클럽’에 가입했던 아름동 ‘범지기마을12단지중흥S-에코타운’ 전용 84㎡ 또한 지난 10일 5억3000만원에 매매계약을 맺었다. 한솔동 ‘첫마을3단지퍼스트프라임’ 전용 84㎡ 또한 2021년 최고가 10억2500만원을 기록하며 10억클럽에 발을 들였지만 지난 25일 48% 하락한 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정주여건 및 교육여건이 좋아 ‘세종의 강남’이라고 불리던 새롬동 일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새롬동 ‘새뜸마을4단지캐슬파밀리에’ 전용 100㎡는 지난 2일 7억800만원에 팔렸는데, 같은 타입 최고가 12억원 대비 가격이 40% 하락했다. 인근 ‘새뜸마을10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59㎡도 지난 19일 5억17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돼 최고가 8억2000만원보다 3억원 넘게 떨어졌다.


앞서 세종은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힘 입어 지난 2020년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44.93%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부동산 호황기에 급격히 상승 흐름을 탔던 세종 아파트값은 최근 1~2년 새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선 하락세가 타 지역 대비 가파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3월에는 세종 아파트값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먼저 상승전환했지만 같은해 10월 다시 하락전환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회복세가 전국으로 확산됐지만 세종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건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 현상이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종 아파트 입주물량은 3945가구로 지난해 1509가구보다 약 161%, 재작년 2284가구보다 약 73%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 세종시 아파트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세종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3% 하락해 3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낙폭 또한 6월 첫째 주 -0.08%, 둘째 주 -0.06%, 셋째 주 -0.04%보다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18%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부동산원은 이 같은 아파트값 변동에 대해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고운새롬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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