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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의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도의회는 10일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김현문(국민의힘·청주14) 의원이 본회의에 상정한 '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주요내용은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의 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중단 요구 ▷청주시의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건축물 용도변경 불승인 요구 ▷국회 관련 법 개정을 통한 카지노 입점 관련 규제 강화 촉구 등이다.
본회의 의결을 거친 결의문은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및 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교육부 장관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청주시장,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로 이송된다.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위해 지난달 22일 청주시에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 건축위원회는 주거와 교육환경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 용도 변경 요청을 부결 처리했다. 시는 건축위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25일까지 카지노 입점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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