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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4) 이스라엘 전시내각 '삐걱'…사임한 베니간츠 "조기 총선 치러야"

글로벌뉴스


[이데일리 조윤정 인턴 기자]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가통합당 대표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전시 비상내각에서 사임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는 동시에 조기 총선을 촉구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의 정적이자 이스라엘 중도 정치인인 간츠 대표는 가자 지구 전쟁에 대한 네타냐후 총리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전시 내각에서 사임한다는 뜻을 밝혔다.


간츠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가 진정한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며 정부를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정부를 세우기 위해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조기 총선을 요구했다.


간츠 대표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네타냐후 연합에 합류한 뒤 그와 네타냐후 총리, 그리고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3인만 투표권을 갖는 전시 비상내각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추진하는 군사통치 계획에 반대하며 지난달 가자지구에 대한 명확한 전략이 담긴 6개 조항의 계획을 제안했다. 동시에 네타냐후 총리가 이 계획을 이달 8일까지 수립하지 않을 경우 전시 비상내각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간츠 대표가 제안한 계획에는 이스라엘이 안보 통제권을 유지하는 동안 가자지구에 ‘미국-유럽-아랍-팔레스타인’ 임시 행정 체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간츠 대표가 하마스에게 최후 통첩을 내리는 대신 총리에게 최후통첩을 내렸다”고 비난하면서 그의 요구를 즉시 거부했다. 그는 또 이달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지금은 분열이 아닌 통합의 시간”이라며 간츠 대표에게 연합 정부에 남을 것을 촉구했다.


파이낸셜타임스를 포함한 외신들은 간츠 대표 사임 시,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과 해외에서 정부에 대한 지지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었던 중도주의 진영의 지지를 잃게 되면서 외교적, 국내적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야당 정치인들은 그의 사임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스라엘 최대 야당인 ‘예쉬 아티드’의 야이르 라피드 대표는 자신의 SNS에서 “극단주의적이고 실패한 현 정부를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를 재건해 이스라엘의 국제적 지위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정부로 교체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가 지난 2일 발표한 조사를 따르면 현재 선거가 치러진다면 간츠 대표가 이끄는 국민통합당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네타냐후 연합은 이미 이스라엘 의회 120석 중 64석을 보유하고 있어 간츠 대표가 사임하더라도 정부가 무너지거나 2026년 선거 전에 조기 총선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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