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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4) [단독] 전기로 가는 선박 시대 열린다… 삼성重, 조선소에 최초 도입

국내뉴스


삼성중공업(010140)이 전기추진선을 도입해 거제조선소 내에서 사용한다. 전기추진선을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국내 조선사들 역시 다음 ‘성장 모멘텀’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조선소 내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할 전기추진선박을 설계하고 있다. 선박은 약 20명이 탈 수 있을 크기다. 선박 건조 과정에서 인력이 이동하거나 기자재(물류)를 옮기는 데 사용된다. 특히 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플로팅 도크’로 향하는 경우가 많을 예정이다.


전기추진선이 국내 조선사에서 쓰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조선소에서 물류 운반을 하는 선박들은 대부분 내연기관(디젤)으로 운영됐다. 이번 결정 역시 회사의 친환경 조선소 구축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추진선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선박으로 기존 선박보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탄소나 황산화물(SOx)과 같은 오염물질을 대폭 줄여 대표적인 친환경 선박으로 꼽힌다. 다만 아직은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선박을 위한 가볍고 용량이 큰 배터리가 개발되지 않아 페리(여객선)와 연안운반선와 등 연근해 등에서 운행되는 소형 크기로만 제작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배터리·선박 기술이 발전하면서 해당 시장은 대형 선박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조사시관 스트레이츠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49억 달러(약 6조 7000억 원) 규모였던 전 세계 전기추진선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커져 2030년에는 127억 8000만 달러(약 17조 400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물론 국내 조선3사 역시 전기추진선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는 지난해 5월 HD한국조선해양 내 EP사업부를 신설해 본격적으로 선박 전동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달에는 미국 선급협회와 대형 전기추진선용 송배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회사는 국내 최초 직류 기반 전기추진선인 태화호를 제작했다. 이 선박은 동해안 지역에서 고래관광선으로 운영 중이다. 한화오션은 경기 시흥R&D캠퍼스에 ‘전동화 육상시험 시설’(LBTS)을 만들고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상선은 물론 잠수함 등 함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배터리 기술 개발로 전기를 추진으로 중소형 선박은 물론 미래에는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도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 다음은 전기 추진 선박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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