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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달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도내 8개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제2기 카지노 종사원 교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지역 카지노 사업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의거 연 1회 이상 소속 종사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제주도는 카지노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카지노 E클래스)‘를 도입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부터는 ㈜그랜드코리아레저로부터 제공받은 카지노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종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학습’게시판 신설로 초보 딜러부터 카지노 취업 희망자까지 언제든지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카지노 종사원 대상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 이외의 참여자는 ‘카지노E클래스’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강의를 들으면 된다. 카지노 직무, 윤리, 도박중독 예방, 보안,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5개 분야의 강의를 찾아볼 수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카지노 종사원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윤리 의식 고취, 직무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공개되는 신규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에게 카지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자리로써의 카지노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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