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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4) "미국 지원 오기 전에 더"…우크라 북동부 때리는 러시아 속셈

글로벌뉴스


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이 도착하기 전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을 공격해 양국 사이 완충지대를 만드는 한편 우크라이나가 필사적으로 방어해온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의 병력을 분산시키겠다는 계산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저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북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고, 필나 주변 7개 북부 마을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 군대는 이틀째 그곳에서 반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상황도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러시아 기갑부대는 지난 10일 오전 하르키우 시에서 북동쪽으로 70㎞ 떨어진 볼챈스크 주변에 포격과 공습을 가하고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돌파에 나섰다. 미 워싱턴에 본부를 둔 전쟁연구소가 위치정보를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10일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 지역 필나 마을을 점령했고 이는 러시아가 일정 수준 전술적 이득을 얻었음을 보여준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짚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필나, 스트리레차 및 보리시브스카 마을에서 '심각한 전투'가 계속됐지만 러시아가 어느 한 지역을 점령하진 않았고 '회색지대'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X(옛 트위터)에 "현재 이런 공격은 격퇴됐다. 다양한 강도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고 이 지역의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군이 배치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반 년 이상 중단되면서 러시아는 그간 적지 않은 이점을 누렸다. 지난달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의 지원을 승인했지만 실제로 미국의 무기와 탄약이 최전선에 도달하기까지는 시차가 있는 만큼 러시아가 이를 최대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연합(EU)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원한 포병 탄약의 긴급 위탁도 6월에야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의 하르키우나 수미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고 예상해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GUR) 부사령관인 바딤 스키비츠키 소장은 지난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하르키우 국경 너머의 북부에 3만5000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고, 그 수를 최대 5만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하르키우를 점령할 만큼 충분한 숫자는 아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나들 때 작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전력이다.


지금까지 러시아는 도네츠크 동부, 특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차시브 야르 주변에 공세를 집중해왔다. 러시아가 이처럼 북동쪽 전선을 따라 공격을 준비하는 이유는 주요 방어지역인 돈바스에서 우크라이나의 병력을 일부 빼게 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전 우크라이나 장교가 운영하는 분석그룹인 프론트 인텔리전스는 러시아군이 볼챈스크 서쪽에 있는 우크라이나 마을 스트리레차 근처 국경을 넘어 인근의 여러 정착촌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X에 "돈바스에 집중해온 우크라이나의 자원을 돌리기 위한 예상되는 작전"이라며 "인력 부족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는) 일부 인력을 재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썼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달 말 새 법률이 발효되면 더 많은 군인을 양성하기 위해 동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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