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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4) 동력 약해지는 대행 체제 '벌써 한 달'…전북 새 감독은 언제?

스포츠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벌써 한 달째다. 프로축구 K리그1의 명가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 선임이 늦어지고 있다.


전북은 지난달 6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물러나고서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박원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게 했다.


6일로 박 대행 체제는 정확히 출범 한 달을 맞았다.


시즌 말미도 아닌, 시즌 초반에 감독대행 체제가 이렇게 오래 유지되는 건 드문 일이다.


보통 감독대행이 2∼3경기를 지휘하고 다음 정식 사령탑에 지휘봉을 넘기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박 대행은 벌써 6경기나 지휘했다.


새 사령탑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건 아니다.


과거 전북에서 수석코치로 김상식 감독을 보좌했으며, 지난해 5월 김 감독이 물러난 뒤에는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기도 했던 김두현 청두 룽청(중국) 코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실제 구단이 김 코치와 접촉했고 상당한 수준으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북이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한 만큼, 새 사령탑 선임에 여러모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고위층의 분위기다.


전북이 과거처럼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 팀을 찍어누르던 시절은 지났다.


라이벌이던 울산HD는 전북보다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현재 선두인 포항 스틸러스는 극단의 효율을 추구하는 선수단 운영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전북이 멈췄던 동안 전술적으로도 리그 수준은 한층 진일보했다.


전북에 중장기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새 사령탑 선임이 너무 늦어지는 건, 그 자체로 선수단 부담을 가중하는 요소다.


박 대행 체제에서 전북은 한때 2연승을 달리기도 했으나, 이후 최근 2연패를 포함한 3경기 무승에 그쳤다. '대행 체제'의 충격요법이 더는 효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는 막판 2골을 내주며 0-3 완패했고, 가장 최근인 11라운드 포항 원정에서는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특히 수비라인이 위기 상황에서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있다. 베테랑 풀백 김진수는 인천전 뒤 눈물을 보였다.


이미 '강팀의 아우라'는 사라져가고 있다. 상대가 쉽게 보기 시작하는 것만큼 강팀에 치명적인 건 없다.


어서 새 감독 체제에서 정비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무엇보다 새 감독 선임을 더 늦추는 건 박 대행에게 '못 할 짓'이다.


박 대행은 2010년 전북에 입단해 지금까지 14년 동안 선수와 지도자로 몸담으며 우승의 순간을 여러 번 함께한 '전북맨'이다.


2020년에는 플레잉코치로 전북에서 지도자수업을 밟기 시작했고, 2021년부터는 전업 코치로 일해왔다.


앞으로도 전북에 여러 기여를 할 수 있는 젊은 지도자인 박 대행에게 구단은 이미 너무 많은 부담을 지우고 있다.


박 대행은 포항전 뒤 "(감독대행 체제의) 동력이 떨어지는 시점이 온 것 같다"면서 "(다음 경기까지) 새 감독님이 오실지 안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준비하겠다. 2연패 한 거에 대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부분을 잘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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