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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24) 공천 탈락 후보, 당선자 보좌관에…낙선 보좌관 초선 의원실 '똑똑'

국내뉴스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의원들의 명운을 가른 치열했던 22대 총선이 끝나고 이제는 보좌진의 시간이다. 낙선한 의원실 보좌진들은 서둘러 당선된 의원실의 문을 두드리며 구직 경쟁에 나섰다.


23일 현재 국회 홈페이지에는 지난 총선 당일인 10일 이후 올라온 의원실 채용 공고만 모두 22건이다. 인턴 비서관과 8급 수행비서관에서부터 4급 보좌관까지 새롭게 당선된 의원실을 중심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이에 낙선한 의원실 보좌진들은 날마다 채용 공고를 살피며 구직 활동에 한창이다. 이들은 국회 홈페이지 상 올라온 공고를 보거나, 의원 또는 의원실 추천을 받아 새로운 방으로 옮겨가고 있다. 일부는 원래 있던 지역구에서 의원이 교체됨에 따라 그대로 자리를 승계받을 예정이다.


현역 교체 비율이 높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총선 압승으로 잔칫집인 당 분위기와 달리 외부 인사가 대거 입성하게 됨에 따라 치열한 '치킨 게임'을 벌이는 곳도 많았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 현역 교체율은 42.5%로 직전 총선 교체율(27.9%)보다 14.6%p나 높았다. 이는 34.5%인 국민의힘보다 높은 수치다.


또 일부는 4급 보좌관에서 5급 선임비서관으로 급을 낮춰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선거 패배로 의석 수가 크게 주는 경우를 제외하곤 이례적인 사례다. 원래 있던 방의 보좌진과 새로 들어오게 된 보좌진이 악연으로 알력 다툼 끝에 밀려 낮춘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총선 예비후보가 새롭게 당선된 의원실의 보좌진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 동대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밀린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강승규 충남 홍성·예산 당선인의 보좌관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함께 일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척박한 고용 환경 속 총선 직전부터 자리를 옮긴 이들도 있다. 특히 총선 전이지만 비례대표 명부에서 안정권에 들거나 텃밭 지역구에 공천을 받아 사실상 당선이 보장된 이들의 의원실에는 일찍부터 문을 두드리는 보좌진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다만 모시던 의원이 당선된 보좌진들도 마냥 편안한 것은 아니다. 국회 보좌진들은 국가공무원법상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별정직 공무원이어서 당락과 별개로 교체되는 경우도 잦다. 특히 국회가 개원하는 초기 새 출발 차원에서 의원실 분위기를 환기한다며 보좌진을 교체하는 경우도 있어 항상 고용 불안에 시달린다는 게 이들의 오랜 불만이기도 하다.


이에 지난 19대와 20대, 21대 국회에서도 별정직 공무원의 면직 사유를 엄격히 제한해 고용 안정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됐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이번 국회 들어 제출된 국회 보좌진 면직현황을 보면 18대 국회 1143명, 19대 국회 1300명, 20대 국회 1634명으로 대를 거듭할수록 면직 비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좌진들의 고용 불안은 불가피한 상수라는 의견도 있다. 상사격인 국회의원의 임기 자체가 4년일뿐더러 이들의 당선마저 연속성이 보장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을 보좌하는 보좌진들도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자리 보장이 불가능하다는 반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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