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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24) 세계 5대 모터쇼도 안 갔는데…베이징은 챙기는 완성차 업계

국내뉴스


中 '애국소비' 불구 세계 최대 시장


BYD, 테슬라 제압 등 성장세 무서워


현대차, 연구원 1200명 파견해 현장점검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도요타,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이달 말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자동차 전장화 비중이 커지면서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에 불참했던 것을 고려하면 의외다.


업계에서는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라는 점도 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마저 제압해버린 중국 완성차 업계의 빠른 성장세를 고려한 행보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볼 때 중국 모터쇼는 조만간 명실공히 세계 최대 모터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업계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베이징 모터쇼가 개최된다.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현지 업체인 BYD(비야디), 지리자동차, 장성자동차(GMW)뿐만 아니라 현대차·기아, 도요타, 폭스바겐, GM, 포드,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폴스타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프리미엄급 117대, 콘셉트카 41대, 친환경차 278개 모델을 각각 선보인다.


여기에 삼성전자 반도체가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500여개의 부품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한다.


최근 모터쇼 열기가 예전만 못한 가운데 완성차 업체가 대거 참석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5대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에는 단 6개의 완성차 업체만 참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톱 3인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기아는 불참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이처럼 베이징 모터쇼에 공들이는 이유는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면서 전기차 트렌드를 이끄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막대한 인구와 자원, 저렴한 노동력 등으로 전기차 시대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뒤처진다고 평가받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탄탄한 내수 시장과 국가적 지원에 힘입어 테슬라를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가 무서운 점은 '애국 소비'를 펼치는 내수 트렌드에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지 업체들의 지난해 중국 승용차 시장 합산 점유율은 55.9%로 절반을 뛰어넘었다.


게다가 현지 전기차 시장마저 계속 커지고 있다. BYD는 지난달 중국에서 26만300대(점유율 15.4%)를 판매하며 월간 기준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전기차만 판매하는 BYD가 전통 내연기관차 브랜드를 제치고 월간 점유율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포트링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 2030년 연평균성장률(CAGR) 21.1%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을 경계한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자국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지만 태국, 브라질 등 신흥 시장까지 영토를 넓히고 있어 쉽지 않은 형국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최근 실적 하락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다음 전기차 트렌드를 이끄는 곳은 중국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막강한 자본과 인구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신기술 수용도도 높아 상대하기 힘든 적수"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현대차그룹의 경우 1200여명에 이르는 경영진과 연구원을 베이징 모터쇼에 파견했다. 중국 시장 공략법을 찾으면서 동시에 중국 현지 완성차의 발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중국 시장 점유율은 1.4%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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