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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은 미군의 중거리 미사일이 곧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플린 사령관은 6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언론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SM-6와 토마호크가 곧 이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로 배치될지는 지금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미 육군이 개발해 배치를 진행 중인 지상발사형 중거리미사일 시스템 ‘타이폰(Typhon)’ 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플린 사령관이 언급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앞서 플린 사령관은 지난주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미군의 중거리미사일 운용 능력을 거론하며 “중거리 능력을 가진 발사장치가 곧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모델에 따라 사거리가 약 1600㎞에 달하는 순항미사일이다. 신형 요격 미사일인 SM-6는 최대 사거리 400㎞ 이상에 미사일이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추적하는 능동형 유도 체계를 채용한 함대공 미사일이다. 기존 함대공 미사일을 지상발사대를 통해 발사하는 체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1987년 소련과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 탈퇴한 후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중거리 미사일 개발과 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태지역 중거리 미사일 배치 추진 또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
플린 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개발과 시험 발사에 대해 “우려스럽고, 여러모로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체계를 전장에서 사용하며 시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용 절차나 기술, 유지보수 등 북한이 다시 가져갈 교훈들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플린 사령관은 “북한은 오래전부터 이런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거리에서 수많은 포대나 로켓, 미사일을 갖추고 있는 적은 항상 위험하다”며 “그렇기에 한국을 보호하는 한미동맹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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