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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4) 계속되는 中 부동산 잔혹사…완커 신용등급 '투자부적격' 강등

글로벌뉴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2위 부동산업체 완커(万科)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Ba1)으로 강등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기존 완커 투자등급을 투자적격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aa3로 유지해 왔다. 이번에 투자부적격으로 하향조정했고 추가 하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의 투자등급 하향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완커 역시 매출이 줄어들고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벤 창 무디스 수석부사장은 "등급 하향조정에는 향후 12~18개월 신용지표와 재정유연성, 유동성 완충장치가 약화할 거라는 전망이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중국 부동산업계는 잔혹사가 계속되고 있다. 기업청산 명령을 받은 헝다(恒大)에 이어 비구이위안(碧桂園)에 대해서도 청산소송이 제기된 상황이다. 도이체방크가 상하이 소재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 스마오(世茂)를 상대로 청산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마오는 지난 2022년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진 상태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 완커 측은 "현재 회사 운영과 차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자금 루트도 안정적"이라며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충격 역시 통제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실제 완커의 위기는 앞서 진행된 헝다와 비구이위안 정리 작업과는 다소 다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는 전날 완커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국 정부가 직접 부채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완커가 중국 정부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 국유기업이기 때문이다. 완커 지분 33.4%는 광둥성 선전 국유자산 감독기관이 운영하는 선전메트로가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중국 부동산기업 전반의 펀더멘털이 약화하는 가운데 완커 역시 오래 버티기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화이트리스트를 별도로 작성하고, 부실이 드러난 기업들은 시장에서 정리되도록 하는 비자발적 구조조정을 사실상 시작한 상황이다.


완커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몇 안되는 중국 부동산 기업 중 하나인 만큼 완커가 무너진다면 중국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신용도는 더 악화할 전망이다. 앨빈 청 홍콩푸르덴셜 부이사는 "헝다 디폴트 이후 중국 정부는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실패했다"며 "완커까지 디폴트에 빠진다면 시장 유동성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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