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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4) 헝가리 총리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 지원 끊는다' 말했다"

글로벌뉴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을 만난 오르반 빅토르 미하이 헝가리 총리가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방송된 자국 방송 M1과 녹화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면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트럼프가 소유한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1시간 동안 트럼프를 만났었다.



오르반 총리는 방송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복귀하면 우크라이나에 단 한 푼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며 “트럼프는 유럽인을 대신해 유럽 안보를 위한 재정 지원을 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 의회에서 공화당이 우크라이나 지원안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현재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지원보다 미국 남부 국경으로 유입되는 이민자 문제를 처리하는 게 더 시급하다고 조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오르반 총리는 또 “트럼프가 대통령이었을 때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군사적인 충돌이 없었다”며 “우리는 그가 대통령직에 복귀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명확히 알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전을 끝내기 위한) 트럼프의 계획은 상당 부분 헝가리 정부의 계획과 일치한다”고 했다. 다만 해당 계획이 어떤 것인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동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는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과 전혀 다른 노선을 취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지난해 러시아와 천연가스 추가 공급 계약까지 맺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대선 경선 유세에서 “스스로 독재를 추구하는 오르반은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유대 관계를 이어 왔다”고 맹비난했다.


앞서 오르반 총리는 지난 7일 워싱턴을 찾았으나 백악관은 들리지 않고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에서 열린 토론회에만 참석했다. 미국의 동맹국 수반이 미 정상을 기피하고 경쟁 후보를 만난 것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오르반 총리가 앞으로도 트럼프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글로벌 스트롱맨’과 친분을 내세우며 국제사회에서 헝가리의 존재감을 늘릴 것으로 내다본다. 이 때문에 올해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유럽 내에서 입김이 더 강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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