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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24) "정우택 '돈봉투' 제보, 공작 의심"…MBC 내부서도 신빙성에 '물음표'

국내뉴스


[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MBC 내부 종사자들로부터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이른바 '돈봉투' 관련 MBC충북 보도가 나가게 된 경위에 의문을 표하는 입장이 개진됐다.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4일 성명에서 "2022년 10월 촬영된 CCTV 화면을 누군가 1년 3개월이 지나 총선 직전에 MBC에 넘겼다"며 "뭔가 제보자 측의 '공작' 의심이 든다. 그런 상황이라면 제보의 신빙성에 더 유의해 보도했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MBC충북은 지난 14일 정우택 부의장이 충북의 한 카페에서 누군가로부터 봉투를 건네받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2년 10월 촬영된 영상인데 공교롭게도 1년 3개월여가 지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충북 지역구 면접 전날 돌연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이와 관련, MBC 제3노조는 "CCTV 카메라가 어디에 있는지는 카페 사장이 누구보다 잘 알텐데 하필이면 카메라 앵글 한가운데 들어와 돈봉투를 건넸다. 황급히 거절하는 정우택 의원에게 연신 허리를 숙이며 봉투를 넘겨주는 화면까지 만들어냈다"며 "과연 1년 3개월 전 둘만의 CCTV 화면을 제3자가 입수해 가지고 있다가 돈을 줬다는 메모까지 복사해 MBC에 넘길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고개를 갸웃했다.


아울러 "해당 카페가 상수원 보호구역에 지어져 영업정지를 당했는데 이를 풀어달라고 사장이 부탁했다고 (MBC충북이) 보도했다"면서도 "정 의원 측은 사건 석 달 전인 2022년 7월에 영업정지 해제가 불가능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고도 전했다.


MBC충북 보도에서는 '카페 사장을 만나 입장을 물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후 카페 사장 오모 씨는 언론을 통해 정우택 부의장에게 돈봉투를 전달하려 시도했던 것은 맞지만, 정 부의장이 곧바로 이를 돌려줘 전달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오 씨는 지난 20일 지역 주재 기자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정우택 부의장에게) 돈이 든 봉투를 전달하려고 한 것은 맞다"면서도 "(정 부의장이 봉투를) 바로 돌려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 부의장) 후원회에 입금한 것이 사실"이라며 "보좌관들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수백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나 나머지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우택 부의장 측은 MBC충북의 보도 직후 "(당시) 봉투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 곧바로 돌려줬다"며 "(이후) 공식 후원금으로 받아 회계 처리를 했다"고 해명했는데, 카페 사장 오 씨의 녹취는 이와 같은 정 부의장 해명과 사실관계가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정욱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는 이 사안과 관련,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자리에서 "정치를 하다보면 어떤 분이 '후원하고 싶다'고 현금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엔 돌려주면서 '이것을 계좌로 (주시면) 회계처리를 할께요' 하고 돌려주는 것"이라며 "돌려주고 회계처리를 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 공관위) 면접 전날 터뜨린 거 아니냐. 그런데 이게 오래된 (2022년 10월의) 이야기라고 한다"라며 "김건희 여사 파우치 공작과 비슷하다. 그것도 녹음해놓고 1년 2개월 있다가 터뜨린 것 아니냐. 이런 정치공작은 없어져야 된다"고 단언했다.


나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혹을 제기해서 (정우택 부의장 측이) 고발했다고 한다"며 "자신 없으면 고발하겠느냐. 이것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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