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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24) 헝가리 오르반총리, 노바크대통령 사임에 "올바른 결정"

글로벌뉴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대국민연설에서 "카탈린 노바크대통령의 사임은 '올바른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보수 성향의 헝가리 대통령 카탈린 노바크(46)는 지난 10일 아동 성폭력 사건의 공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 남성을 사면한 것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국민들의 거센 항의가 16일까지 연속되자 결국 사임했다.


그녀의 사임은 오랫동안 집권해온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보수 민족주의 정부에 전례 없는 정치적 스캔들을 촉발시키며 타격을 가했다.


노바크 대통령은 TV 메시지를 통해 2022년부터 자신이 맡아온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녀의 사임은 2023년 4월 국영 어린이집에 일련의 아동 성학대를 숨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엔드레 K 라고만 알려진 남성을 사면한 사실이 지난주 언론의 사면자 명단 공개로 밝혀진 후 분노한 국민들이 1주일 넘게 거센 항의 시위를 벌인 끝에 이뤄졌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과 불안을 야기한 사면을 내렸다. 실수였다"고 말했다.


노바크 대통령의 사임은 2010년부터 집권해온 민족주의 피데스당에 정치적 타격을 가했다. 포퓰리스트인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피데스는 민주주의 제도를 해체하고 선거제도와 언론을 정권에 유리하게 조작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오르반 총리는 노바크대통령과 주디트 바르가 전 법무장관이 사퇴한지 1주일이 지난 17일의 연설에서 "대통령의 사임은 옳은 결정이며, 우리(정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리 모두 무거운 마음이지만, 사퇴를 결정한 대통령과 법무장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16일 밤 수십 만 명의 시위대가 전국에서 항의시위를 한 뒤에 물러난 두 사람을 향해 " 대통령의 사임은 헝가리의 국가적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 압도적 다수의 헝가리 국민이 대통령이 단행한 사면에 대해 반대해왔다. 이런 사법정의의 파괴는 대통령의 사임과 후임자의 선출이 아니고는 회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의 아동보호 시스템은 앞으로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 현행 아동보호법을 더 강화하고 보완하며 헌법에서부터 지방 조례에 이르기까지 모든 법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는 곧 새 법안을 국회에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오르반은 또 헝가리의 정치 경제적 현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성장률 유지, 인프레와의 전쟁, 유럽연합과의 복잡한 사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헝가리가 2023년 매우 어려운 처지였지만 "가까스로 곤경에서 빠져나왔다"며 전체적으로 그 결과는 불만스러워할 정도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연합의 일부 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유럽연합에 대해서도 헝가리의 국가 주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유럽연합이 처해 있는 위기는 "브뤼셀의 행정가들"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때마침 유럽 전역에 불고 있는 새로운 우익 운동과 여기에 가담하고 있는 헝가리가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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