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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24) 盧·文의 상징 '낙동강 벨트' 탈환…與 중진 3인방 나섰다

국내뉴스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영남지역 중진들이 여당 텃밭 속 험지인 '낙동강벨트' 탈환에 나선다.


3선 조해진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요청에 따라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선언한 5선 서병수 의원과 경남 양산을 출마를 선언한 3선 김태호 의원에 이은 3번째 낙동강벨트 차출이다.


부산시장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인 해운대를 떠나 김영춘 민주당 의원을 꺾었던 서 의원은 이번에 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다시 한번 민주당 지역 탈환에 나선다.


김 의원은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전직 경남도지사' 간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조 의원은 재선 김정호 민주당 의원과 대결한다.


낙동강벨트에 중진 의원이 나서는 것은 이 지역이 여권이 강세를 보인 영남권에서도 야권이 선전해온 곳이기 때문이다. 낙동강벨트는 부산 북·강서구와 사상구·사하구, 경남 김해시·양산시 등 낙동강을 끼고 있는 9개 선거구를 지칭한다.


이곳은 과거 보수정당의 텃밭이었지만 2000년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조경태(부산 사하을)·김행곤(경남 김해갑)·최철국(경남 김해을) 3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현재의 야권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면서 야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의 조경태(부산 사하을)·최철국(경남 김해을) 의원이, 19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 조경태(부산 사하을)·문재인(부산 사상)·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이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현 여권인 새누리당으로 당적으로 옮긴 가운데 민주당은 전재수(부산 북·강서갑)·최인호(부산 사하갑)·민홍철(경남 김해갑)·김경수(경남 김해을)·서형수(경남 양산을) 의원 등 5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21대 총선 결과, 3선 민홍철 의원(김해갑)을 비롯해 재선 김정호(김해을)·전재수(부산 북강서갑)·최인호(사하갑)·김두관(양산을) 등 5명의 재선 이상 의원이 나왔다.


야권의 강세 배경에는 민주당 출신 두 전직 대통령의 상징성이 자리하고 있다. 제16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출마해 낙선한 곳이 부산 북·강서을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에서 당선됐다.


노 전 대통령의 사전 봉하마을(김해)과 문 전 대통령 사저인 평산마을(양산)도 낙동강벨트에 있다.


수도권 선거가 쉽지 않은 여권에 낙동강벨트는 텃밭 영남에 자리하고 있어 탈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조 의원은 "당에서 PK(부산·울산.경남) 중진들이 민주당 의원 지역에 가서 승부하면 승산이 있다고 분석한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지역구를 떠난 중진들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기존 후보자들과의 교통정리는 여권에 과제로 꼽힌다. 자칫 보수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


사하갑, 김해갑 등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남은 지역에 대한 추가 차출 여부도 관심사다. 여권에서는 사하갑에 5선 조경태(사하을) 의원 차출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사하을이 여권에 쉽지 않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들에 대한 견제를 시작한 모습이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병수, 김태호 재배치는 지역주의를 부추겨 영남을 싹쓸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재수 의원은 서 의원을 향해 "부산진구에서 밀려 북구로 출마한다는 설은 파다했다"며 "북구가 ‘궁여지책’에 속을 만만한 곳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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