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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창립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성공시키면서 일회성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다만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4% 증가한 246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6694억원으로 같은 기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67.1% 늘어난 2136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CKD-510)에 대해 13억 500만 달러(약 1조 7302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은 8000만 달러(약 1061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주력 제품의 호조와 함께 지난해 노바티스의 희소 난치성 유전병인 사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CKD-510'을 1조 7000억원대에 기술 이전한 것이 실적 급등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 품목과 신제품의 성장을 위해 집중해서 이익을 낼 계획"이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약 개발 범주를 확대해 연구 개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953억원, 128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9.6%, -48.8% 감소한 수치다.
SK증권은 "작년 4분기 계약금 약 1000억원 반영에 따른 역기저 및 케이캡 공동판매계약 종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실적 공백은 연초 출시 예정인 자체개발 신약 ‘지텍’ 출시 효과 및 외부 품목 도입을 통해 상쇄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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