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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4) 주중대사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 변화없어…대만과 실질협력"

글로벌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한국 정부가 지난달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대선)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정재호 주(駐)중국 한국대사는 5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지난달 13일 '친미·독립' 성향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 승리로 끝난 대만 대선 결과를 언급한 뒤 "우리 정부는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에 기반해 대만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계속 증진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사는 이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 정부는 1992년 중국과 수교(대만과 단교)한 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바탕 위에서 대만과는 비공식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다만 '자유진영 연대'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가 최근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과거보다 선명히 내면서 대만 문제가 한중 간 갈등 사안으로 부각된 바 있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자국의 '핵심 이익'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대만 대선 직후인 지난달 14일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고 양안 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의 대만 관련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는데, 이날 정 대사 언급 역시 한국 정부 기본 입장이 '하나의 중국 존중'임을 분명하게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사는 지난달 10일 조태열 외교장관이 임명된 후 20여일이 지난 이날까지 한중 외교장관 통화 소식이 발표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중국 측의 조 장관에 대한 취임 축하 메시지(축전)에 이어 양측은 현재 상호 편리한 시간으로 외교장관 통화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합의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올해 상반기 안에 의장국인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시기 조율을 비롯해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도발과 남북 관계 긴장 등 한반도 문제도 언급됐다.


정 대사는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에 북한의 대남 위협과 핵미사일 개발은 한반도 정세뿐 아니라 세계의 안정·평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중국 측에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역할의 수행을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정 대사는 최근 일본 매체가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을 인용해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을 이유로 폭동을 일으켜 북한에서 파견한 관리 책임자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사는 지난달 24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타오셴공항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소지한 다이어리 속 지도에 대만이 국가처럼 표시됐다는 이유로 현지 세관에 억류됐던 사건에 대해선 "중국 당국에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필요시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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