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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24) 유인촌 "단오제, 강릉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 만들자"

  • 작성자 사진: CASINO
    CASINO
  • 2024년 1월 28일
  • 2분 분량

국내뉴스


유인촌 "단오제, 강릉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 만들자"
유인촌 "단오제, 강릉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 만들자"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단오제 때 강릉 시민이 전부 한복을 입고 축제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27일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로컬로' 캠페인에서 연일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26일 강릉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한 로컬브랜딩 간담회에서 그는 "관광객이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게 우리 로컬100의 취지"라며 "지역에서 열심히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분들을 만날 때 희망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로컬100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유 장관은 1박2일의 일정동안 '로컬로' 캠페인 참가자 50여명과 함께 부지런히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강릉의 로컬100으로 선정된 '강릉커피축제'와 강릉시나명주골목', '강릉단오제'와 연계된 체험행사에서 연일 "어서 빨리 해보자"며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먼저 체험에 나섰다.

유인촌 "단오제, 강릉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 만들자"
유인촌 "단오제, 강릉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 만들자"

특히 유 장관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강릉단오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26일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 그는 유건과 두루마기를 착용하고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물과 고두밥을 섞어 강릉단오제의 신주를 직접 빚어보고 단오제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이날 유 장관은 대해 15년 전부터 구상했던 아이디어를 이야기했다. 김홍규 강릉시장도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그는 "당시에 단오제가 항상 아쉬웠다"며 "그래서 제안한 게 강릉 시민이 정부 한복을 입고 강릉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였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마침 강릉단오제를 모든 시민이 공연자가 되고 모두가 축하하는 축제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었다"며 "동네마다 단오제와 관련된 것을 진행하면 이를 지원해주고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호응했다.


체험에 앞서 옛 관청인 칠사당에서 선보인 무녀의 부정굿과 신주빚기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유인촌 "단오제, 강릉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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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100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로컬로' 캠페인의 첫 일정으로는 보헤미안박이추커피공장을 찾아 커피 추출을 체험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1세대 바리스타인 박이추 명인의 시연에 따라 커피를 추출하면서 유 장관은 "하루에 커피를 4잔 정도 마신다"면서 "마시는 시점에 따라서 원두를 굵게 갈거나 얇게 갈아서 쓴 맛을 조정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하는지까지는 몰랐다"면서 커피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후에는 허린 강릉커피협회장과 이윤석 카페 툇마루 대표, 진명근 진정브루잉 대표, 권정삼 파랑달 협동조합 대표, 백광흠밴드의 백광흠 씨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지역을 위해서 정부에서 어떤 정책으로 도움을 줘야하는지 가감없이 이야기하고 비판해달라"며 "이를 잘 다듬고 정책으로 만들어 현장에 영양분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정삼 대표는 "강릉커피축제는 전국 지차제 중 처음으로 커피를 테마로 한 축제"라며 "강릉에만 약 500여개의 카페가 있는데 이런 작은 카페에까지도 축제의 영향이 갈 수 있도록 하고 축제가 세계적으로 넓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체험행사 외에도 이번 캠페인은 '걷기여행(트레킹)'에 초점을 맞췄다. '로컬100, 강릉을 걷다'를 캠페인 이름으로 정하고 전국의 등산·숲길 체험 인구 약 3000만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걷기와 로컬100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한 코스를 마련했다.


유 장관은 26일에는 시나미('천천히'를 의미하는 강릉 방언)명주골목을 걸으면서 태블릿PC를 활용한 미디어 골목해설 트레킹을 경험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소영 작가에게 족자와 글귀가 담긴 액자를 선물 받은 유 장관은 골목에 위치한 '작은공연장 단' 앞에서는 "공연장은 작지만 처음 리모델링을 하고나서 내가 왔었다"며 첫 방문을 회상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코리아둘레길'의 '바우길·해파랑길'을 약 2시간 동안 걸었다. 앞서 신안, 밀양 등 지역을 방문할 때도 자전거 타기와 걷기 등을 즐겼던 유 장관은 "이정도 코스면 걷기 딱 좋은 것 같다"고 트레킹을 마친 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강릉편은 ‘로컬100, OO을 걷다’의 시범사업으로, 향후에도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 카카오VX와 협력해 공식 상품을 출시해 내외국인 걷기 여행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곳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로컬로' 캠페인의 첫 지역으로 밀양을 선정하고 유 장관이 현장을 찾아 ‘밀양아리랑’을 특화콘텐츠로 한 지역문화를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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