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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24) 볼보 이어 벤츠도 '티맵' 쓴다…이유는?

국내뉴스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수입차 업계가 자체 내비게이션 대신 '티맵'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자체 내비게이션 대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티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출시한 신형 E클래스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에 티맵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인 '티맵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벤츠 관계자는 "E클래스 개발 과정부터 티맵과의 협력을 염두에 뒀다"며 "기본적으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모든 차량에서 티맵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에서 벤츠 자체 내비게이션을 티맵이 대체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BMW도 향후 국내 출시하는 신차에 티맵을 기본 장착할 계획이다.


BMW는 앞서 2019년 SK텔레콤과 차세대 내비게이션(티맵)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내비게이션은 개발 완료 단계이며, BMW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티맵이 기본화된 모델을 내놓는다. 올해 BMW는 X2와 iX2, i4, M5, X3 등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수입차 업체에서 티맵 탑재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분석된다.


먼저 수입차의 고질병으로 여겨지는 자체 내비게이션을 대체할 수 있다. 수입차 자체 내비게이션에는 국내 도로 상황이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아, 주행 중 길을 잃거나 주소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소비자 사이에선 "(자체) 내비게이션이 수입차 구매의 가장 높은 허들"이라는 말도 나온다.

아울러 최근 일부 업체의 티맵 기본화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올리며 수입차 4위로 올라선 볼보다.


볼보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만7018대를 팔았다. 볼보 내부적으로는 판매 약진의 원동력 중 하나로 티맵 기본화를 꼽는다.


볼보는 앞서 2021년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보는 지난해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자동차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수입차 업체의 티맵 기본화가 '뉴노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벤츠와 BMW, 볼보 외에도 랜드로버와 지프 등도 이미 티맵과 협력하고 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본사 입장에서 현지 특화 인포테인먼트 업체와의 협력은 투자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누적 가입자수 2000만명을 돌파한 '국민 내비' 티맵과 수입차 업체간 협력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티맵 관계자는 "티맵을 통해 내비게이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인카페이먼트 등 티맵 모바일 생태계도 차 안에서 편히 누릴 수 있다"며 "티맵 스토어를 통해 한국 소비자를 위한 로컬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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